예전에 쓰신 글이지만 지나가다 한마디 드리고 싶어서 조심스럽게 글을 남김니다.

여기에 올리시는 분들이 모두 다 특별히 동포에게 비싸게 팔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UT KSA사이트가 다른 사이트보다 규모도 작고, 그래서 올라오는 물품의 가격에 대한 정보나, Benchmark 그리고 가격 경쟁이 적은 편입니다. 그 이유때문에 때로는 조금 더 비싸게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거래의 편의성을 위해 이곳에 먼저 올리시는 판매자 분이 많으신것 같은데, 그 경우 시간이 지나 귀국 날짜가 다가옴에 따라, 아무것도 못팔아 $0를 남기기 보단 조금이라도 받고 파는게 더 이성적 판단이기 때문에, 귀국 날짜 즈음에 이 사이트를 포함, 다른사이트에 더 싸게 올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이런 과정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중고 거래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들을 볼때, "동포끼리 왜그래"하는 시대착오적 생각이나 (그리고 이 논리는 양쪽 다 쓸 수 있습니다. "같은 동포인데 왜 돈을 더 주고 사갈 수 없는거지?), "교회에서 도움줬으니" 마음 좀 이쁘게 쓰지 라는 대가를 바라고 선행을 베푼것같은 마음은 조금 접으시고, 그냥 댓글이나 다른 연락 채널을 통해 대화나 협상을 하시는게 더 건강한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기부도 하시고 복도 받아가는건" 개인적 선택이지 도움을 줬던 사람이 도움 받았던 사람에게 강요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