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 살만한 동네 추천 부탁드립니다 ㅎ
Author
Kuma
Date
2016-09-11 21:26
Views
3691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 둘, 한국 나이로 각각 세살 및 한살 아이를 둔 UT 대학원생입니다.
조만간 가족들이 오스틴으로 올 예정이라
가족과 함께 지낼 주거지를 찾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주거지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현재까지는 Triangle 또는 Muller지역을 우선순위로 생각 중입니다.
오스틴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신 분들의 조언 및
다른 괜찮은 지역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우선순위
- 도보로 이용가능한 편의시설(놀이터, 잔디밭, 상가 / 데이케어 등)
- 애들이 어린 관계로 가급적이면 애기들 차를 덜 태우려고 합니다. 데이케어가 도보로 이용가능하면 베스트이나, 그런 지역은 흔치 않을 것 같더군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애기들을 밖에서 데리고 놀 수 있는 놀이터, 잔디밭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이런 공간이 있으면 육아 커뮤니티도 잘 발달되어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동네 분위기(safety, family-friendly)
- 당연히 안전해야 하구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가족단위가 많이 사는 동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돌아다녀 보니 오스틴의 많은 단지들이 dog park는 있어도 애들 놀이터는 별로 없더라구요 ㅋ
- 학교 접근성, 가격 등
- 제가 학교에 다니는 관계로 가능하면 학교 접근성이 뛰어나면 좋을 것 같고, 가격이야 당연히 가성비 뛰어난 곳이 좋습니다
- Muller vs Triangle 비교
- 놀이터, 잔디밭 등 - 두 곳다 도보 이용 가능, 뮬러 쪽은 muller lake park와 인접하여 공원이 큰 편. 그리고 Thinkery도 있음. 반면, Triangle은 단지 내 놀이터 및 잔디밭으로 규모는 작으나, 인근 주민들 위주로 사용되어 좀더 친밀한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함
- 두 곳 모두 도보 이용한 상가가 있으나, 주로 단지 내 상가라 종류가 많지 않고 개발이 진행중임. 반면 Triangle은 아파트 거주지와 함께 도보로 이용가능한 별도의 상가단지 구성되어 있음
- 두 곳 모두 오스틴 중심부? 라 학교는 물론 각종 병원 등 접근성 뛰어남
- 가격은 둘다 다소 비싼 편임
- 참고로 아보레텀 등 한국분들이 많이 계시는 북쪽지역은 대형 상가 단지가 많이 분포하고 있으나, 도보 접근이 쉽지 않은 점, 애들 놀이터가 생각보다 흔치 않고, 학교에서 거리도 제법 있어 보류 중입니다. (아직 많이 둘러보지는 못해서 잘못 알고 있는 내용들도 다수 있을 수 있으니 가감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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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글쓰기 권한 부탁드립니다.
저도 저희 아이들은 10,9살인데 9월말에 저희가족도 온답니다.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Boulevard at town lake인가 하는 콘도가 콜로라도 아파트 맞은편에 있어요
학교 아파트 단지에 어린이들 둔 한국 가족분들도 많고 학교 셔틀도 있고 괜찮을 것 같네요
콜로라도 강이 근처라 동네도 쾌적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