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집 수리 신청 자격 조건은 본인 소유의 집이어야 하며 현재 재산세를 본인이 내고 있어야 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HUD statement(집 구매 시 closing doc), 재산세 납부 자료(property tax record), 이름,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인적 정보 내용이다. 무료 집 수리 신청은 오는 12월 9일(일)까지다.

현재 한인 92살 어르신이 무료 집 수리 신청을 한 상태이며 예비 조사(Inspection)가 진행 중이다.

집에 대한 수리는 부엌, 거실 등 주택 내부에 대한 개·보수로 수요자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되 노후 주택의 리모델링 가능 범위, 주변 현황, 가족 특수성을 감안해 결정된다.

어스틴 한인 부동산 협회 강수지 이사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집수리 서비스 수혜자 기준 확정 및 접수, 현장 확인 등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른 시일 내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일회성이나 단기간이 아닌 지속 사업으로 가능한 많은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작은 것부터 착실한 봉사로 한인사회의 신뢰를 쌓으면 부동산인들의 이미지도 제고되고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밝은 한인사회를 만들어간다는 취지에서 적극 협력을 약속하며 이를 위해 노인회 봉사 등에 나설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자세한 내용은 어스틴 한인 부동산 협회 강수지 (512-695-1481) 또는 강춘자 어스틴 노인회장(512-589-5057) 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