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가을학기 뤼딩디스커션  클래스 공지 입니다.
평일 (월) or (화)  2시간 3:40--5:40PM
독서토론 & 롸이팅
정원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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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4/5 학년 고전명작 클래스 입니다
( 예: The Treasure Island, The Adventures of Robin Hood, The Adventures of Tom Sawyer, Olive Twist, King Arthur, etc. )
책을 읽은 아이들은  또래들과 느낌을 나누고, 생각을 토론합니다.

Inferring, making connections, characterization, theme, cause and effect, 5Ws & 1H, summarizing, predicting, synthesizing, analyzing  등을 포함하는데,
이것저것 따져보면서 조금더 깊이 생각해 보는 훈련, 생각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훈련, 간단한 롸이팅도 접목되는데요,
(뤼딩클래스의 롸이팅은 아이들의 생각을 글로 술술 담아내는 연습이며,  체계적으로 배우는  단계는 아닙니다.)
앞에 나와서 자신의 글을 읽고, 친구들이 질문을 하면 답하는 과정에서 발표력 향상, 자신감 상승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공부위주로 접근하지 않고
아이들 흐름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컨셉이 소개되고 , 질문과 의견을 나누면서,
주입식 정리가  아닌, 아이들이 토론과 발표를 신나하고,  책보는 즐거움과 내용을 꿰뚫는 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사실 스킬/요령은 나이들면 금방입니다.  다만 체계적인 생각이란걸 해보고, 말로 풀어내는 과정은 어릴때 틀을 잡아주면,
크면서 스스로 더 열매 맺는것 같아요.
클래스를 계속 하다보니 아이들이 독서과정에서  스스로 내용을 짚어내는 방법을 깨닫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러!
나!
가장 중요한 점은:
책이 즐거웠던 어릴적 소중한  기억 인것 같습니다.
제 클래스는 아이들이 어린이용 고전도서를 함께 읽고 재잘거리던 시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책을 골고로 찾아보는 입맛을 길들여 주는것 같아요.
여름 캠프때는 1930-70년대 고전영화를 보여 주기도 하는데 ( 옛날 영화들이 원작과 가까와요 ㅎㅎ ),
책에서 배운 케릭터, 사건들과 비교해 가면서
눈을 반짝거리며,  어른들도 잘 안볼 흑백 영화를 흥미진진 따라가는 아이들 모습에
너무 흐믓했더랬습니다.

어머님들, 궁금한점 연락 주세요.
지역은 씨더팍 Westside Elementary School  근처 입니다.
nikki@moracchi.com
감사합니다.